본문 바로가기

세상을 향해 소리치다.

달인은 계속 된다.

오늘 '최강 생활의 달인'에서는 2011년 한해동안 나왔던 달인들을 정리하고, 그 중에서도 최강을 가려내는 회 였다.
많은 달인들이 후보에 올랐지만, 설악산에서 지게로 짐을 나르시던 분이 대상을 받으셨다.
본인 몸무게보다 두세배 무거운 짐을 하루에도 몇번씩 오르내리시던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뭉클했다.
생활의 달인은 단순히 달인은 가려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프로그램이라 본다.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남들이 우러러보는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람만이 달인은 아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이웃이 달인이 될 수 있었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열정이 그들을 달인으로 만들었다.
멈출 줄 모르는 물가상승과 어려운 취업난이 서민들을 힘들게만 한다. 이제 더이상 희망은 없고, 당장의 먹고사는 문제만이 우리에겐 가장 중요한 문제였다.
그런데 달인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갖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힘을 주었다.
누구든 열심히 살면 나도 달인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바로 그 힘이었다.
예비 취업자인 나에게 높은 연봉과 좋은 복지혜택은 최고의 직업이 될 지 모른다.
그러나 덤불과 가시밭이 가득할지 모르는 길을 멈추지 않고 걸어갈 용기와 인내가 있다면 나도 달인이 되지 않을까.
우리 모두가 달인이 되는 날까지 화이팅!!!
힘내라는 의미로 우리 집 귀여운 막내 사진 한장 올린다 ㅎㅎ

'세상을 향해 소리치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멋진 남자 이야기  (0) 2011.12.30
나를 알아보는 시간~  (0) 2011.12.29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1) 2011.12.28
긍정의 힘을 믿어요.  (0) 2011.12.27
행복한 시작  (0) 201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