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형의 여행견문록

토익탈출과 화려한 제주도 여행을 위한 전야제

아름형 2012. 3. 24. 22:12
내일이면 D day이다.
토익도 보고, 보고 난 후엔 바로 제주로 고고.
그래서 오늘은 토익 탈출과 내일 여행을 위한 혼자만의 전야제이다.

어제 '부모님... 전 떠납니다. 용서해주세요'라며 편지를 썼다.
내일아침에 화장대에 조용히 올려놓고 나올 생각이다.

영어 공부를 하면서도 몰래 떠날생각이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 불안불안하다.
4박5일이 잊지못할 추억이 되어야 할텐데 근심이 미리 앞서니 큰일이다.

굉장히 적은 경비와 무계획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자전거로 투어할 예정인데, 자세한 일정은 공항가는 내내 고민해봐야지.

내일부턴 제주도의 풍경을 담은 글을 포스팅할게요.
초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재주도의 절경을 사진에 담아서 이곳에 가득~~
약간 설레고 긴장되긴 하다.
앞으로의 여행이 줄 기쁨과 돌아왔을 때 부모님께 들을 잔소리와 사랑의 매...
부디 무사하길.

우선 토익을 잘 치르는게 중요하지만, 5일간의 여행이 즐겁길!
역시 소풍과 여행 전날은 너무 설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