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출처가 기억은 안나지만,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한 분야의 '짱'이 되라는 말을 들었다.
싸움짱이든 몸짱이든 노래짱이든 상관없다.
하나에 꽂혀 '짱'이란 수식어를 단 사람은 크게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왜냐고? 사소해 보이는 분야에서도 '짱' 소리를 듣기 위해선 남들보다 수십 또는 수백배의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노력의 결산물이 '짱'으로 보답되니 그 자체만으로도 그 사람의 열정과 성실은 증명된 셈이다.
그러고보면 나는 어디가서 '짱'이란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미모짱은 애초에 포기했고...
공부짱이라고 하기엔 그닥....
노래짱은 더더욱 말이 안되는 일이다.
굳이 하나를 꼽자면 짝사랑'짱'이 적당하겠다.
어린시절부터 지금껏 짝사랑은 지겹도록 했으니깐.
초등학교 5학년 전학가는 날, 내 이름도 모르던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고 떠났다.
중학교 2학년, 연모하던 학원 수학선생님과 오래 있고 싶어 새벽 3시까지 남아 공부를 했다.
고등학교 삼 년, 수많은 남자 배우에 빠져 드라마 공부를 하느라 학업에 소홀했다.
대학교 3학년, 샤이니에 미쳐 시험 전날에 행사장에 따라가 구경했다.
열거한 사건 외에도 사이사이마다 나의 짝사랑은 끊이지 않고 존재했다.
혼자 가슴에 품고 끙끙 앓다 제 풀에 지가 지쳐 포기하는 일을 10년 넘게 해오고 있다.
엄마는 늘 말씀하신다.
"맨날 하는 짝사랑 지겹지도 않냐? 남자들이 너혼자 이러는 걸 알고나 있겠니?"
네, 안 지겨워요. 몰라줘도 괜찮아요.
남들은 청승이라 하지만 난 순정이라 부르고 싶다.
짝사랑, 이것도 아무나 하는 게 절대 아니다.
특히나 나같이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의 순수와 인내는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다.
(용기와 자신감이 없다는 게 가장 큰 흠이겠지만)
무언가에 미쳐 '짱'이라 불리운다는 건 그것을 향한 열정, 노력, 끈기를 남들에게 인정받는 것이다.
꼭 공부나 운동, 음악에 한정될 필요는 없다.
내가 잘할 수 있고 자신 있는 것을 밀고 나가는게 중요하다.
나처럼 짝사랑만 죽어라 해도 이성에 대한 관심, 상처받지 않는 마음, 다음 남자로 갈아타는 순발력 등 다양한 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나만의 '짱'.
어떤거에 미쳐 도전할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면 좋을 듯 하다.
싸움짱이든 몸짱이든 노래짱이든 상관없다.
하나에 꽂혀 '짱'이란 수식어를 단 사람은 크게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왜냐고? 사소해 보이는 분야에서도 '짱' 소리를 듣기 위해선 남들보다 수십 또는 수백배의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노력의 결산물이 '짱'으로 보답되니 그 자체만으로도 그 사람의 열정과 성실은 증명된 셈이다.
그러고보면 나는 어디가서 '짱'이란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미모짱은 애초에 포기했고...
공부짱이라고 하기엔 그닥....
노래짱은 더더욱 말이 안되는 일이다.
굳이 하나를 꼽자면 짝사랑'짱'이 적당하겠다.
어린시절부터 지금껏 짝사랑은 지겹도록 했으니깐.
초등학교 5학년 전학가는 날, 내 이름도 모르던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고 떠났다.
중학교 2학년, 연모하던 학원 수학선생님과 오래 있고 싶어 새벽 3시까지 남아 공부를 했다.
고등학교 삼 년, 수많은 남자 배우에 빠져 드라마 공부를 하느라 학업에 소홀했다.
대학교 3학년, 샤이니에 미쳐 시험 전날에 행사장에 따라가 구경했다.
열거한 사건 외에도 사이사이마다 나의 짝사랑은 끊이지 않고 존재했다.
혼자 가슴에 품고 끙끙 앓다 제 풀에 지가 지쳐 포기하는 일을 10년 넘게 해오고 있다.
엄마는 늘 말씀하신다.
"맨날 하는 짝사랑 지겹지도 않냐? 남자들이 너혼자 이러는 걸 알고나 있겠니?"
네, 안 지겨워요. 몰라줘도 괜찮아요.
남들은 청승이라 하지만 난 순정이라 부르고 싶다.
짝사랑, 이것도 아무나 하는 게 절대 아니다.
특히나 나같이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의 순수와 인내는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다.
(용기와 자신감이 없다는 게 가장 큰 흠이겠지만)
무언가에 미쳐 '짱'이라 불리운다는 건 그것을 향한 열정, 노력, 끈기를 남들에게 인정받는 것이다.
꼭 공부나 운동, 음악에 한정될 필요는 없다.
내가 잘할 수 있고 자신 있는 것을 밀고 나가는게 중요하다.
나처럼 짝사랑만 죽어라 해도 이성에 대한 관심, 상처받지 않는 마음, 다음 남자로 갈아타는 순발력 등 다양한 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나만의 '짱'.
어떤거에 미쳐 도전할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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