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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해 소리치다.

행복지키기 chapter 4-바닥에 뱉을 침을 티슈로

오랜만에 나만의 행복 지키기 운동~
오늘은 습관적으로 길바닥에 침을 뱉는 사람들에게 하고픈 말이다.

통기타를 배우러 터덜터덜 걸어가는 중, 신호를 기다리던 아저씨가 한손에 담배를 쥐고 가래침을 턱하고 뱉으셨다.
내가 유별나게 민감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흡연에 침까지 뱉으시니 내 표정에 한순간에 굳어졌다.

흡연에 대해선 다음에 얘기하고..
사람이 다니는 인도는 공공장소이다.
내가 사는 오산시 및 대한민국에 속한 공공도로인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길을 걷는 타인은 배려하지 않은채 침을 함부로 뱉는다.

가만보면 침 뱉는건 습관으로 보인다.
흡연자들은 목에 끓는 가래침을 턱.
중,고등학생들은 친구랑 얘기하다가 치아 사이로 찍.
이것들 아니어도 그냥 무의적으로 캭.
다양한 연유로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뱉는다.

쓰레기야 주우면 된다.
그런데 사람들이 뱉은 침은 닦기도 애매해 그냥 놔두지 않는가.
이렇게 무의식에 뱉은 침은 오랜시간에 지나면 얼룩이 된다.
충분히 깨끗할 수 있는 도로가 이렇게 얼룩지는건 한순간 인간들의 무의식적 행동 때문이다.

그리고 옆에서 걷던 사람이 이러한 행동을 하면 나고 모르게 멀찍이 떨어져 간다.
공공재를 망치는 것 만큼이나 주변 사람들 기분도 같이 망가뜨린다.

아무생각 없이 저지른 행동이 공공장소는 물론이고 그것을 깨끗히 사용할 수 있는 타인의 권리마저 일부는 제한한다고 생각한다.
끓어오르는 침을 억지로 삼키란 얘기는 아니다.
주머니에 티슈를 넣고 다녀 티슈에 침을 뱉고 쓰레기통에 버리면 된다.
선진문화를 지닌 국가의 국민은 이렇게 뱉고 싶은 침을 해결한다.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는 행위는 모두 주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서 그렇다.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침은 티슈에 싸서 쓰레기통에 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