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의 표범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래방에서 분위기 메이커 되는 법 '먹이를 따라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적이 있는가…' 노래방가면 내가 꼭 부르는 애창곡, 조용필 아저씨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한 구절이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다. 들으면 항상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고 싶다'라는 말도 떠오른다. 고독하지만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걷는 우직함이 느껴지는 곡이다. 이런 장황한 이유로 즐겨부르는건 꼭 아니다. 처음에 나오는 나래이션을 진지하게 부를 때 노래방 분위기가 빵 뜬다. '멀쩡하게 생긴애가 저런걸 부르네 ㅎㅎㅎ' 이와같은 반전에 친구, 어른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보다 노래방문화가 굉장히 발달되어 있다. 시설이나 음향, 서비스 모든면이 점점 고급화되어지는 듯 하다. 노래 잘하는 사람들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