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류는 붙었어요! 마이크임팩트 인턴 지원에 서류는 붙었습니다!!! 오오오~~~~~ 서류를 많이 붙여주셨네요. 과연 면접은 어떨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히히 더보기 복학. 신고합니다. 1년의 즐거운 잉여를 어제부로 끝마치고 오늘부터는 학교에 다닙니다. 좋았던 시간은 지나고 없습니다. 학교 갈 생각에 며칠 전부터 잠이 안 왔고, 얼굴에는 뾰루지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학교 생활이 즐겁기보다 걱정이라는 점이 더욱 서글퍼집니다. 엄마는 일찍 일어나는 저를 보고 기뻐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사람답게 살겠구나 싶으신가 봅니다. 졸업하기 전 취업도 하라고 하십니다. 참,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나도 몰라'라는 말을 했다간 아침부터 맞을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학교는 여전했고, 학생들도 무지하게 많습니다. 다들 신입생같이 설레보이는데 나 혼자만 우울한 것 같아 더 우울해집니다. 남은 3개월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합니다. 아, 마지막 학기를 남긴 .. 더보기 인턴생활 이 해보고 싶다. 지원하면 붙을 수 있을라나. 더보기 현실이 자각되는 순간 의도치 않아도 현실이 자각되는 순간이 있다. 나이를 잊어버리려는 나에게도 현실이란 장벽은 어쨋든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만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왠지 현실을 자꾸만 되뇌이면 가슴만 답답하고 머리가 띵해져서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나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타인에 의해 현실이 내 앞에 존재함을 알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오늘 나의 동기생 한 명이 농협으로 취업을 했다. 4년내내 수석을 유지하며 장학금을 받는 모범생이었다. 매사 모든 일에 열심히였고, 마음씨도 착해 주변 사람들이 따르는 그런 아이였다. 같은 날 휴학하고 같은 시기에 복학을 앞뒀었는데, 그 친구는 취업에 성공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 모른다. 나는 1년을 방황하며 스스로에게 자문하는 데 쓴 반면, 그 친구는 진로를 위한 커리어를 꾸준히.. 더보기 벼락치기 지겹다 미리미리 준비해도 될 것을 왜 항상 벼락치기더냐. 미춰버리겠다. 더보기 서로를 알아 간다는 것 부모님을 보면서 항상 이런 생각이 들 곤 한다. '별것도 아닌 일 가지고 왜 저렇게 큰소리내며 싸우실까' 정말 궁금했다. 연인들이 사소한 일로 헤어지듯, 부모님은 사소한 일로 목소리를 높히시곤 했다. 조용히 대화해도 다 알아들을 것 같은데 꼭 저렇게 얘기해야만 하는 걸까? 그래서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조용히 얘기해도 될 거 가지고 왜 그렇게 싸우는건데?" 나의 물음에 울 엄마 왈. "싸우는 게 아니라 엄마, 아빠는 서로를 알아가는 대화를 하는거야" 이건 또 무슨 말이야??? 서로를 알아가는 데 그렇게 싸우는 목소리로 대화한다고? 이해할 수가 없었다. 지금도 부부동반 모임을 가지고 큰 소리내는 부모님을 보자니, 신기할 따름이다. 남들이 보기엔 분명 다투는 것 같은데, 막상 당사자들은 서로를 이해하는 .. 더보기 응답하라 1997-추억을 찾아서 tvn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4% 후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른 바 대박행진을 하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 슈퍼스타 k 시리즈 이후 케이블 계의 다크호스를 자처하는 드라마다. 나 역시 이 드라마에 푹 빠져있다. 듣보잡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대세가 되어버렸다. 뭐가 재밌어서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하는지 나름대로 분석해보았다. 1. 마치 부산에 와 있는듯한 생동감있는 사투리 천생 경기도 여자라 전국의 모든 사투리는 신기하다. 경기도, 인천에서도 존재하는 어투 차이에도 신기해하는 나에게 억센 경상도 사투리는 신세계를 선물한다. 유일하게 서울말을 쓰는 은지원을 제외한 모든 배우들이 사투리를 구사한다. 그것도 매우 구수하게~ 어색함이라곤 절대 찾아볼 수 없는 말투다... 더보기 페이스북 가입하다 드디어 sns세계에 입문하다. 발은 들여다 놓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 열심히 배워야지... 더보기 젊음을 기초로 사회를 바꾼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에서 주최한 yout-csr conference에 다녀왔습니다. 시간 관계상 오전 발표만 들을 수 있었지만 그만으로도 충분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기업 사회적 책임에 대해선 관심이 없었습니다. 대표되는 재벌기업의 csr은 왠지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인 것 같았고, 어쩔 수 없이 행하는 의무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정있게 책임을 진다 해도 그것을 편견 없이 받아들일 국민 또한 적을 것 입니다. 기업과 사회 책임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은 화합될 수 있는 존재들일까? 이를 해결해 줄 해결사 3명의 강연을 듣고 왔습니다. 강연이라기 보단 창업한 기업의 대표들이 나와 그들이 하는 일, 창업하게 된 이유, 발전 가능성을 간단히 발표한 시간이었습니다. 기업을 대표하는 얼굴이라고 하.. 더보기 영원할 줄 알았던 것들의 변화 나이가 들면서 변한 게 세 가지 있다. 입맛, 남자 취향, 인생관. 현재는 세 가지이지만 나중에는 더 많이 바뀔 수 있고, 적어질 수도 있겠다. 우선 입맛. 지금도 군것질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예전에는 주식으로 먹었었다. 밥은 안 먹어도 과자, 아이스크림, 젤리, 사탕은 꼭 먹어야 했다. 특히 신 맛은 미칠 정도로 환장해서 신 맛이 나는 사탕이나 젤리는 무조건 입에 털어 넣어야 했다. 그러다보니 치아 상태도 나빠지고 살도 붙어 건강에 조금씩 문제가 생겼다. 아무래도 건강이 신경쓰이고, 군것질만으로는 배가 차지 않아 밥을 먹기 시작했다.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딱인게, 이제는 하루 세 끼를 꼬박 챙겨 먹어야 한다. 아동 입맛에서 서서히 중년의 입맛으로 바뀌는 중이다... 두 번째. 남자 취향 내가 제일 처..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