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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해 소리치다.

공짜로 즐기는 취미

제목이 익숙하신 분들이 있겠다.
지금은 mbc 파업에 위원장이신 김민식 PD님 블로그의 대문명이다.
'공짜로 즐기는 세상'이 그분의 블로그이다.

오늘 '세상에 이런일이'를 보니 문득 저 대문명이 떠올랐다.
말린 나뭇잎에 스케치를 하고 수술용 메스로 그림을 그리시는 아저씨가 나오셨다.
오랜 공직생활 후에 가지신 취미활동이라시는데 실력히 가히 최고다.
못그리는 그림없이 세심하게 표현하는 대단한 분이셨다.

수많는 취미중에 왜 이걸 시작하셨냐는 물음에,
아저씨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굴러다니는 나뭇잎을 주워서 하는 것이니 돈도 안들고 얼마나 좋아!"
허전한 노후를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취미로 보내시니 마음도 든든하신 것 같다.

나부터 시작해 많은 사람들이 모든일의 시작할 때에는 초기비용을 고려한다.
'이걸 시작하는데는 얼마가 필요할까?...'
'구색을 갖추려면 이정도 돈은 써야겠지?'
이렇게 모든일이 돈을 들여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둘러보면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취미도 많다.
가까운 시립 도서관가서 책빌려보기.
그게 싫으면 무료로 대여해주는 DVD빌려서 보기.
아니면 신문 구독할 때 받은 자전거로 공원 산책하기.
내가 즐기는 이런 활동 말고도 분명 더많을 것이다.

꼭 돈을 투자해야 즐길 수 있는 재미말고도 공짜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나는 돈이 없어...
나는 시간이 없어...'
라는 이유로 포기하며 살지 말자.
나뭇잎 아저씨는 앞으로도 계속 공짜로 잎사귀를 주워다가 작품을 만드실 것이다.

공짜로 즐기는 취미.
이런 공짜는 욕심부려도 대머리 안되니, 잘 찾아보자.

혹시 김민식 PD님 블로그가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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