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들어 반항이 심해진거지, 원래는 수동적인 성격이 강했다.
이거하라면 이거하고, 저거하라면 저거하는 학생이었다.
성적에 맞춰 대학에 진학했고, 학점은 높을수록 좋다기에 벼락치기로 공부했다.
그러다 교사 자격증이 있으면 언젠가는 쓸일이 있다는 말에 교직이수까지 했다.
작년 4월, 모교로 교생실습을 한달간 다녀왔다.
애초에 교사에 대한 꿈이 없었기에 그 한달을 크게 기대하진 않았다.
그러나 처음 접해보는 경험과 느끼는 감정에 교사란 직업에 묘한 매력을 느꼈다.
실습이 끝난 후, 한달이 넘게 고민했다.
지금껏 꿈꿔오던 언론인을 포기하고 교원자격증을 준비해야되나...
졸업을 앞둔 학년이 되니 여러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도저히 답이 안나오자 친한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친구는 장황한 위로대신 한마디 말을 해주었다.
"니 마음이 하는 소리를 귀기울여 들어봐,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
당시에는 황당한 마음이 컸다.
워낙 절실한 기독교신자라 성경에 나오는 말을 해주는 줄 알았다.
일년동안 치열하게 고민해본 결과 그 친구의 말이 정답이었단 생각이 든다.
언론인을 꿈꾸면서 토익에 집착하고, 그외 스펙에 기웃기웃하곤 했다.
혹시나 모를 앞일에 불안해 여러가지에 문어발을 내밀었다.
내 마음이 소리치는 말을 뒤로하고, 주변의 시선과 우려가 싫어 그들이 원하는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었다.
나는 자유롭게 여행하고, 글 쓰고, tv도 보고싶은데 이를 애써 무시했다.
내가 원하는대로 살면 왠지 쓸데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았다.
공부는 하지만 마음은 불편하고, 그러니 성적은 형편없었다.
어느날 득도를 한건 아니지만, 내자신에게 무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하는걸 모르는 체 세상의 틀에 아등바등했던 것 같았다.
내마음이 말하는 건 그것들이 아닌데 말이다.
지금은 내마음의 말에 귀기울이려 노력한다.
쉽진 않지만, 쓸데없는 곳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확신은 잘 서지 않지만, 할때만큼은 즐거운 마음인 것 같다.
내가 진정 원하는게 뭐일지 고민이신분들.
내마음이 강하게 말하고 있는걸 집중해 들을 필요가 있으신 것 같다.
혹시나 마음의 소리가 뭔지 모르신다면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
고민의 해결방법을 내게서 찾는 것,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점이라 본다.
이거하라면 이거하고, 저거하라면 저거하는 학생이었다.
성적에 맞춰 대학에 진학했고, 학점은 높을수록 좋다기에 벼락치기로 공부했다.
그러다 교사 자격증이 있으면 언젠가는 쓸일이 있다는 말에 교직이수까지 했다.
작년 4월, 모교로 교생실습을 한달간 다녀왔다.
애초에 교사에 대한 꿈이 없었기에 그 한달을 크게 기대하진 않았다.
그러나 처음 접해보는 경험과 느끼는 감정에 교사란 직업에 묘한 매력을 느꼈다.
실습이 끝난 후, 한달이 넘게 고민했다.
지금껏 꿈꿔오던 언론인을 포기하고 교원자격증을 준비해야되나...
졸업을 앞둔 학년이 되니 여러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도저히 답이 안나오자 친한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친구는 장황한 위로대신 한마디 말을 해주었다.
"니 마음이 하는 소리를 귀기울여 들어봐,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
당시에는 황당한 마음이 컸다.
워낙 절실한 기독교신자라 성경에 나오는 말을 해주는 줄 알았다.
일년동안 치열하게 고민해본 결과 그 친구의 말이 정답이었단 생각이 든다.
언론인을 꿈꾸면서 토익에 집착하고, 그외 스펙에 기웃기웃하곤 했다.
혹시나 모를 앞일에 불안해 여러가지에 문어발을 내밀었다.
내 마음이 소리치는 말을 뒤로하고, 주변의 시선과 우려가 싫어 그들이 원하는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었다.
나는 자유롭게 여행하고, 글 쓰고, tv도 보고싶은데 이를 애써 무시했다.
내가 원하는대로 살면 왠지 쓸데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았다.
공부는 하지만 마음은 불편하고, 그러니 성적은 형편없었다.
어느날 득도를 한건 아니지만, 내자신에게 무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하는걸 모르는 체 세상의 틀에 아등바등했던 것 같았다.
내마음이 말하는 건 그것들이 아닌데 말이다.
지금은 내마음의 말에 귀기울이려 노력한다.
쉽진 않지만, 쓸데없는 곳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확신은 잘 서지 않지만, 할때만큼은 즐거운 마음인 것 같다.
내가 진정 원하는게 뭐일지 고민이신분들.
내마음이 강하게 말하고 있는걸 집중해 들을 필요가 있으신 것 같다.
혹시나 마음의 소리가 뭔지 모르신다면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
고민의 해결방법을 내게서 찾는 것,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점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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