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면 민주통합 선거인단 신청이 마감된다.
나꼼수 열렬한 지지자를 자청하던 내가... 요 몇일 딴일에 눈을 팔았더니 선거인단 신청을 하지 못했다.ㅠ
어제 라디오를 듣고, 오늘 해야겠다는 걸 지금 생각나 사이트에 들어가니, 신청이 종료되었단다.
아... 이럴수가 단 10분만 일찍 들어갔어도 신청했을 것을...
뚜둥... 가카... 다 제 불찰이옵니다...
비록 나는 실패했지만, 신청한 사람수를 보니 대략 63만명정도 되는 듯 하다.
분명 나꼼수를 듣고 신청해야지 마음 먹었지만, 하지 못한 사람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들도 가카에게 불찰을 저지른 것이다...ㅠ
생각보다 많은수가 참여한 것 같진 않지만, 우리의 손으로 직접 당의 대표를 뽑는다는 의미에서 저 숫자도 작지는 않다고 본다.
김어준 총수 말대로 당원과 국민의 투표를 70%나 반영하여 대표를 뽑는다는 건 그만큼 대중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것 아니겠는가.
올해는 국가적 잔치가 두번이나 있다.
총선과 대선.
우리의 힘을 보여줄 기회가 몇년만에 찾아온 것이다.
그 두번의 잔치를 맞이하기 전, 민주통합당의 대표를 신중히 뽑고 큰 잔치를 준비하자.
우리의 작은 손이 모여 그들을 가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자.
'아침에 일어나기 귀찮아', '뽑을 사람도 없는데 뭐', '정치는 관심없어' 이런 생각은 접어두고, 나의 선택이 나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마음으로 투표하자.
선거인단 신청에 실패로... 아쉬움이 가득한 패닉상태로 주저리 주저리...
신청하신 분들은 현명한 선택을 하시고, 나머지 모든이들은 다가올 두번의 선거에 관심을 가집시다.~!
'세상을 향해 소리치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모님의 '속'을 보세요 (0) | 2012.01.09 |
---|---|
이젠 가수하셔요 (0) | 2012.01.08 |
대형마트 직원의 고달픔 (9) | 2012.01.06 |
모태솔로 벗어나기 (0) | 2012.01.05 |
스무살에게 (2) | 2012.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