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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해 소리치다.

슬럼프

괜시리 혼자있고 싶고, 뭐든 즐거운 일이 없는거보니 지금 슬럼프에 빠진 것 같다.
무얼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슬럼프는 찾아오나 보다.

어제는 친구를 만나 수다삼매경에 빠졌지만 즐겁지 않았다.
집에 들어와도 편하긴보단 좌불안석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tv보는게 불편해 방안에 콕 박혀버렸다.
기타를 치고, 책을 읽는게 지금 가장 좋다.

인생이 항상 즐거우란 법은 없다.
행복할 때도 있으면 불행할 때도 있는 법.
현재 나는 불행하긴보단 조금 우울한 상태인 듯.
어른은 슬럼프에 빠졌을 때, 스스로 빠져나오는 법을 익혀야 할 것 같다.
나이가 들면 얻는것도 많지만 잃는 것도 상당한 것 같다.
재물이나 마음의 여유는 얻었지만, 누군가에게 기대는 용기는 없어진다.

한없이 내려가는 기분을 어서 추스려야지.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스스로 해피바이러스라 자칭했겄만...
요즘 블로그가 칙칙해져 모두에게 미안하다.
얼른 복귀해서 행복의 힘을 전파하도록 하겠다!

그날이 어서 오길. 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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