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행복합니다~

이긍정이 말씀하시길
웃으면 복도 오거니와 행복도 덤으로 옵니다.

'복'과 '행복'은 어감도 비슷하거니와 의미에서도 별반 차이가 없다.
비슷한 말이지만 이 좋은걸 둘다 얻기위해선?

웃어야 한다.
그것도 억지로, 자주, 매우 크게 해야한다.
살면서 정말 즐거워 웃는 날은 몇일 없다.
박장대소해가며 눈물, 콧물 흘려가며 웃는 날은 평생에 손에 꼽힐거란 생각한다.
그러니 저절로 웃음이 나올 순간만 기다리며 살다간 목빠진다.
목 마른 놈이 우물판다고, 활력 넘치는 삶을 원하는 사람은 억지로라도 웃어야 한다.

이거 말처럼 쉽지 않지만, 인간은 반복적인 행동을 습관으로 삼는 동물이다.
하루에도 몇번씩 자꾸 하다보면 어느새 비슷한 상황에서 웃고있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

나도 고등학교 때 수시 14개 떨어진 후엔 웃어본 기억이 없다.
재수할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에 매일 눈물이 베갯잎을 적셨다...
지금 대학도 원하는 곳은 아니었지만 정 붙이려 노력 많이 했다.
여러 사람들을 많이 만나가며, 자주 웃어보려 했더니 우울할 뻔 했던 대학생활이 많이 즐거웠었다.

웃음을 반복적으로 시도하니 지금은 많이 쾌할해진 내가 되었다.
예로 고등학교 때 별명이 할머니였다.
웃음기 없는 얼굴로 힘없이 비실비실 다녀서 얻은 별칭이었다.
지금은 그 별명에 벗어난 것만으로도 감사하지만, 곧 해피 바이러스로 불릴 수 있게 더 웃을 것이다.

우리 모두 억지로라도 짓는 웃음이 하루에 일부분을 차지하게끔 시도하자.
처음엔 어색하고 입가에 경련이 일지만, 곧 자신있게 박장대소할 수 있다.
웃으면 나도 즐거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도 덩달아 즐거워진다.
행복은 기다리는 자에게 오는게 아니라 찾으려 노력하는 자에게 올지어니.
웃어라! 웃어서 행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