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부러운 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명절 때 나는 그들이 부럽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 사람들이 부러운게 아니라 그 문화가 부러웠다.
우리집은 일년에 제사를 12번 지낸다.
어릴적에는 먹을 것 많고, 용돈 받을 기회라 좋았다. 그런데 나이가 찰수록 제사가 참 번거롭게 느껴진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엄마를 볼 때 더욱 그렇다.
제삿 음식도 어차피 산 사람이 먹으려고 만드는데, 매번 아빠랑 다투시는 모습을 보면 옆에서 보기 속상하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처럼 모여서 기도하고 다같이 식사하고 끝내면 얼마나 편할까.
아빠가 들으면 서운하시겠지만, 내 솔직한 마음은 이렇다.
올해 설이 일주일안으로 다가오면서 엄마가 아파하신다.
아빠는 저런게 명절병이르 하신다.
어차피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에서 오는 것이니 울 엄마는 제사 지낼 스트레스에 몸이 아프신가보다.
일년에 추석, 설날 이렇게 두번만 제사를 지내도 참 편할텐데, 10번이 넘는 제사는 누구든 힘들겠지.
이런 경우 별다른 처방법이 없다.
그냥 엄마 몫까지 내가 열심히 일하는수밖에...
일년 중 가장 즐거워야 할 명절에 누군가는 힘들어한다는 사실이 서글프다.
엄마의 명절병이 어서 나아지길 바라며
올 설도 무난히 지나가길 바란다.
대표적으로 명절 때 나는 그들이 부럽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 사람들이 부러운게 아니라 그 문화가 부러웠다.
우리집은 일년에 제사를 12번 지낸다.
어릴적에는 먹을 것 많고, 용돈 받을 기회라 좋았다. 그런데 나이가 찰수록 제사가 참 번거롭게 느껴진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엄마를 볼 때 더욱 그렇다.
제삿 음식도 어차피 산 사람이 먹으려고 만드는데, 매번 아빠랑 다투시는 모습을 보면 옆에서 보기 속상하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처럼 모여서 기도하고 다같이 식사하고 끝내면 얼마나 편할까.
아빠가 들으면 서운하시겠지만, 내 솔직한 마음은 이렇다.
올해 설이 일주일안으로 다가오면서 엄마가 아파하신다.
아빠는 저런게 명절병이르 하신다.
어차피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에서 오는 것이니 울 엄마는 제사 지낼 스트레스에 몸이 아프신가보다.
일년에 추석, 설날 이렇게 두번만 제사를 지내도 참 편할텐데, 10번이 넘는 제사는 누구든 힘들겠지.
이런 경우 별다른 처방법이 없다.
그냥 엄마 몫까지 내가 열심히 일하는수밖에...
일년 중 가장 즐거워야 할 명절에 누군가는 힘들어한다는 사실이 서글프다.
엄마의 명절병이 어서 나아지길 바라며
올 설도 무난히 지나가길 바란다.
'세상을 향해 소리치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려움이 두려움을 낳고 (2) | 2012.01.21 |
---|---|
가는 '말'이 고와야 모두가 좋다 (0) | 2012.01.20 |
줌마의 힘 (0) | 2012.01.16 |
Feedback. 1 (0) | 2012.01.15 |
망가져야 산다. (0) | 2012.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