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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해 소리치다.

얏호! 드디어 새로운 '집단'이 생기다.

오늘 낯선 이로부터의 전화 한 통이 있었다.

굳이 모르는 사람의 전화를 피하진 않는다. 귀찮을 법도 한데, 광고성의 전화도 메마른 나의 핸드폰을 울린 감사의 '손님'이기에..


그런데 오늘 저녁엔 진짜 손님이 전화를 걸어주셨다.

그것도 굉장히 반가운 사람에게서!

스터디를 알아보고 같이 하고 싶다고 메일을 보낸게 5통이나 된다.

그런데 세 번이나 까이고.. 멘붕이던 상태에 이른 새벽에 졸린 눈을 비비며 두 스터디에 지원 메일을 보냈다.


"결과가 언제쯤 오려나... 이번에도 까이면 내일 뭐하냐... 아오"

설레임보다 우려가 앞설 때 이런 반가운 연락이!!

허나 반전이 있었다...

사실 아침에 정신 없을 때 봐서 그런가 내용을 잘 못 이해했다. 오마이갓

그분은 새로운 스터디를 구상하시는 분이었는데, 나는 이미 만들어져 진행 중인 스터디인줄...ㅋㅋㅋ


받아주신게 너무나 감사한데, 한편으로 나와 같은 초짜만 있을까 사실상 걱정도 되고 초조하다.

그리고 위치가 신촌이다!!

오산 촌년에게 신촌이라니!!

매주 두번씩 서울구경 한다. 아싸 ㅋㅋ 그것도 연세대 근처로 ㅠㅠㅠㅠㅠㅠㅠㅠ

살짝 멀긴 하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 가보겠냐!


다들 어떤 분들일지 너무나 궁금하다...

이번주 금요일에 첫 만남인데, 어떡하지!

얼굴도 이름도 아무것도 모르고 만나는 사람들이지만, 이 새로운 집단이 나에게 엄청난 힘과 도움이 되길!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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