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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5년이.... 블로그에 발길을 끊은지 100일쯤 되는 것 같습니다. 그간 복학해서 정신도 없었고, 서류광탈을 회복하느라 여유가 없었네요. 사실 여유가 없었기보단 이곳을 찾아오기가 겁났어요. 너무 오랜만에 찾아와서 어색하진 않을까. 약속을 어긴 스스로가 부끄럽기도 하고요. 이래저래 핑계를 대며 글과 멀어졌던 것 같습니다. 힘든 일은 많아지는데, 털어놓을 곳이 딱히 없어서 조금 아주 조금 힘들었습니다. 속으로 삭히면 해소될 줄 알았는데, 응어리가 커져 터져버렸네요. 역시 스트레스를 풀기엔 내 블로그가 최고에요. 12시가 넘었으니, 어젠 대선투표가 있었어요. 거의 박후보가 당선 확정이라는데, 역전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희망을 걸었던 서울지역의 투표도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이대로 앞으로의 5년이 결정되나.. 더보기
허무한 것 역시 선물이다 어제는 주말을 맞이하여 영화 한 편을 보았다. 하정우와 공효진 주연으로 개봉이 조금 지난 영화 '577 프로젝트'다. 영화관에서 보려던 마음이 어찌어찌해서 사라져버려 이렇게라도 뒷북을 쳤다.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출발하여 해남 땅끝마을까지 577km를 두 주연 포함 여러 배우들이 걷는 국토대장정의 과정을 담은 다큐영화라 할 수 있겠다. 영화에 대한 애착이 어느정도인지 하정우가 직접 예능프로에 나와 직접 홍보도 하였다. 그래서 큰 기대를 걸었던 것도 사실이다. 얼마나 재밌으려나... 배우들의 평소 모습이 담겨져 있으니 아무래도 더 사실적이겠지? 서울에서 해남까지의 경관은 어떻게 표현했으려나? 뭐 이런 기대를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 난 후, 위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은 하나도 얻지 못했다. 크.. 더보기
서류는 붙었어요! 마이크임팩트 인턴 지원에 서류는 붙었습니다!!! 오오오~~~~~ 서류를 많이 붙여주셨네요. 과연 면접은 어떨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히히 더보기